이유미가 검찰에 구속되기 전 안철수 전 대표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신 총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철수 '이유미 구명 호소 문자 받고 외면' 자기를 위해 범죄까지 저지른 제자를 외면할 정도면 밑바닥 다 드러난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가 대통령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꼴이고 겉 다르고 속 다른 이는 철수 꼴이다. 석고대죄 정계은퇴가 국민을 위한 보답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유미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유미는 지난 25일 안 전 대표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 "제발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이 일로 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