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화웨이 LTE 에그 플러스 3종을 소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69829_20170702143429_273_0001.jpg)
KT가 3일 롱텀에벌루션(LTE) 에그 플러스 단말 3종(글로벌원 에그·슬림에그·올데이 에그)을 출시한다.
에그 플러스는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 스마트폰·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기다.
화웨이가 제조한 '글로벌원 에그'는 해외 로밍이 가능한 LTE 에그다. 12개 LTE 주파수와 WCDMA를 지원, 세계 주요 100여 개 국가에서 KT 로밍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조배터리 기능을 갖췄고, 화웨이 하이링크 앱을 통해 단말 간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가격은 16만5000원이다.
'슬림 에그'는 73g 가벼운 무게와 8.5㎜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핑크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며, 고급스러운 전용 파우치를 포함한다. 13만2000원이다.
'올데이 에그'는 보조배터리와 LTE 에그를 결합한 단말이다. 600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단말 전면 4단계 배터리 LED로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SD카드 슬롯(최대 128GB)을 지원하고, 유·무선 외장 하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3만2000원이다.
신형 LTE 에그 플러스는 모두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 기존 대비 사용 시간이 개선 됐다. 소비자는 △LTE 에그+11 △LTE 에그+22 전용 요금제를 선택·가입 할 수 있다. LTE 에그+11 요금제(월 1만6500원)에 가입하면 매달 11GB 데이터가 제공된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상무)는 “이번 신규 단말에 해외 로밍, 배터리 절감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델들이 화웨이 LTE 에그 플러스 3종을 소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69829_20170702143429_273_0002.jpg)
![모델들이 화웨이 LTE 에그 플러스 3종을 소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69829_20170702143429_273_0003.jpg)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