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성공 열쇠는 빅데이터 행정"...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4차 산업혁명 정책포럼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4차 산업혁명 정책포럼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성공 전략은 데이터 주도 경제로 전환하는데 있습니다. 정부 빅데이터 행정이 그 출발점입니다.”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서강대 석좌교수)은 지난달 30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축해야 산업과 사회 전반에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을 확산하고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의 세 가지 핵심 요소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융합인데 '빅데이터'를 'SW'로 다양한 '현장'에 융합해 나가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성공 전략이라는 것이다.

한국클라우드협회와 동서대가 공동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정책포럼.
한국클라우드협회와 동서대가 공동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정책포럼.

강성주 미래부 ICT산업정책국장도 “데이터 기반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관한 정부, 지자체, 기업의 다양한 시도가 중요하다”면서 “세부 정책 및 사업 발굴에서 빅데이터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정책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클라우드협회, 동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다.

4차 산업혁명 정책 포럼 후 기념 촬영(왼쪽 두번째 부터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상희 한국클라우드협회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조증성 동서대 부총장)
4차 산업혁명 정책 포럼 후 기념 촬영(왼쪽 두번째 부터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상희 한국클라우드협회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조증성 동서대 부총장)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