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글라스가 프리미엄 액자로...코닝, 유리 프린트 액자 '마스터픽스' 출시

코닝 마스터픽스 (사진=코닝)
코닝 마스터픽스 (사진=코닝)

코닝은 강화유리 '코닝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유리 프린트 액자 '마스터픽스(MASTERPIX)'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 유리 액자나 아크릴 액자와 달리 마스터픽스는 사진 이미지를 고화질 잉크로 유리 표면에 직접 인쇄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강화 커버유리로 사용된 고릴라 글라스를 활용했다.

내구성이 높고 손상에 강하면서도 광학 선명도가 뛰어나다. 색깔이 선명하고 생생해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코닝은 설명했다. 기존 액자에 사용하는 일반 유리나 아크릴과 비교해 높은 투명도와 완벽에 가까운 평탄도로 사진 원본의 감동을 왜곡 없이 그대로 구현한다. 실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스크래치나 손자국 등 오염에 강해 깨끗하게 오래 간직할 수 있다.

류제춘 코닝정밀소재 신사업추진실 전무는 “높은 내구성과 광학적 선명도를 갖춘 고릴라 글라스의 장점을 마스터픽스에 그대로 적용했다”며 “유리를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온 코닝의 노력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닝은 사진 준전문가와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유리 액자 '마스터픽스 프로(MASTERPIX PRO)'도 함께 선보였다. 고급 인화지에 초고해상도 UHD 잉크로 인쇄한 후 고릴라 글라스와 접합한 제품이다.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