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서 배우는 북유럽 혁신기술과 창업생태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0216_20170703152547_595_0001.jpg)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협력해 '스타트업가든(Startup Garden) 2017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핀란드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해당 아이디어를 세계 대학생과 함께 구체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2년간 25명(11개의 팀)이 참가했다. 17년도에는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개인 및 팀을 모집해 총 14명, 6개 팀이 선정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이달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핀란드 알토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지식을 전수받고, 현지 전문가의 멘토링 및 특강 등을 듣는다. 또 현지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방문 등 상호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발전한 유럽의 창업생태계 현장을 체험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