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융복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재훈)는 4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지역 스포츠융복합 기업 CEO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국장과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을 비롯해 스포츠산업 관련 CEO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우선 지난 2015년 9월 전국 최초로 스포츠산업 관련 거점기관으로 문을 연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성과가 소개된다.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년간 100여개 기업을 지원, 기업 매출과 고용부문에서 각각 10% 이상 성장을 이끌었다. 역외기업도 4곳을 유치했다.
이번 포럼에서 바이크마트와 에이티디랩이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바이크마트는 특히 지유엠아이씨의 탄소섬유 발열체와 CORN의 휴대용 배터리를 결합해 바이크용 온열부츠를 개발하는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훈 센터장은 “융복합 사업의 성패는 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달려있다.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CEO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우수 성공 사례들을 확산시키는 집단 지성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