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바꿔단 현대차투자증권, IB-리테일 부문 강화한다

간판 바꿔단 현대차투자증권, IB-리테일 부문 강화한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투자은행(IB)과 리테일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HMC투자증권에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IB부문 신사업에 진출하고 외부 인력도 영입해 IB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며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에게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 시스템 고도화 등 효율적인 리테일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투자증권은 4월 함형태 IB사업본부장을 비롯한 IB 전문인력 17명을 새로 영입했다. 하반기에는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업무를 특화해 IB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