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현재 경기대 사회복지학 교수로 재직중으로,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 사회보장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1956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대학 정치학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박능후 후보자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의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정책은 물론, 현장 식견도 탁월해 현안이 산적한 보건복지부를 지휘할 적임자"라고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 수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복지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