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일준이 과거 혼혈인으로 당한 수모를 털어놨다.
박일준은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래 앨범을 발매했는데 6개월 동안 방송에 못 나갔다. 알고 봤더니 한 방송 관계자가 '얼굴을 바꿔 오면 출연시켜 주겠다'고 했다더라”며 충격적인 과거를 밝혔다.
박일준은 "당시 혼혈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매우 안 좋았다. 지금은 성형수술이라도 할 수 있지 당시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정말 많이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