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프린팅된 티셔츠가 대만의 스린야시장에서 발견됐다.
3일 인스타그램에서 한 유저는 대만의 스린야시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검정색 티셔츠의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히말라야 트래킹을 떠났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바람을 정면으로 맞은 듯 뒤로 넘어간 머리카락과 살짝 찡그린 표정, 다듬지 않은 수염이 인상적이다.
일부 네티즌은 문 대통령의 모습이 쿠바의 혁명 영웅 체 게바라를 연상시킨다고 반응하고 있다.
이 티셔츠가 누구에 의해 어떤 의도로 제작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