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혁이 나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1회에서는 정신과 의사 윤소아(신세경 분)와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의 충격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하백은 황제로 즉위하기 위해 필요한 신석을 찾아 인간계에 강림했다.
빚에 시달리고 있는 윤소아는 별똥별을 발견하곤 “돈벼락 맞게 해달라”며 소원을 빌었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별똥별이 아닌 나체의 남자 하백이었다.
하백은 윤소아와 부딪히며 인간계에 잘못 착지했고, 그 실수로 윤소아는 정신을 잃었다.
하백은 윤소아의 쇼핑백을 마음대로 뒤져 의사 가운을 꺼내 입은 뒤 “잠깐 빌리는 은총을 내려주지”라는 대사를 날리는 등 물의 신 특유의 거만함을 보이며 윤소아의 가운을 훔쳐 자리를 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