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폭발물 처리와 보안 검색 능력 겨룬다

국토교통부는 폭발물 발견 시 처리 능력과 보안 검색 실무 능력을 겨루는 '항공보안 경진대회(제11회)'를 5일 항공보안교육센터(김포)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보안검색요원 등은 전국 15개 공항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한 항공보안요원들로, 현장에서 경험한 업무능력을 겨루게 된다.


항공보안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테러 등 비정상적인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업무능력 향상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근무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수상한다. 평상시 항공보안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올해의 항공보안요원'도 이날 선정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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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