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캡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7/04/cms_temp_article_04114601949712.jpg)
과거 LG그룹 상무 출신인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의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후보자는 미래부 장관에 부적격한 인물이니 차라리 제발 다른 데로 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자가 LG 출신인 게 이유였던 것.
강 의원은 "유 후보자가 LG 상무 출신인데, 과거에 LG가 참 좋은 회사였다. 그런데 지금은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애플, 삼성 등과 주가를 비교하는 자료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어려워지는 회사의 상무 출신을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인물이라고 내놓고 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제발 다른 데로 가라"며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유 후보자는 1979년 LG전자 전산실에 입사,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경력을 만들었다. 25년간 LG전자에 근무하면서 LG전자 CIO 및 LG CNS 부사장를 역임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