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지난달 19일 열린 ‘제1차 상생협력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 에 대한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일부터 상생협력위원회 가맹사업자 위원 선출을 진행하며 가맹점 안정화와 신속한 매출정상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상생협력위원회에서 가맹점을 대표하게 되는 가맹점사업자 위원 후보는 전국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 사업자등록을 보유하고 있는 자 중 실제 가맹점을 운영 중인 자는 누구나 후보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어 가맹점당 1표씩을 행사하여 다득표를 얻은 3인의 위원을 최종으로 상생협력위원회 가맹사업자 위원으로 선출하게 되며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위원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
또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후보자 공고를 실시하고, 10일, 11일 양일간 전국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투표결과는 12일 공지된다.
해당 업체는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과 상생혁신 실천 방안을 발표하며 상생경영을 약속했다.
가맹본부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가맹본부는 큰 폭의 적자 운영을 감수하고 가맹점 지원을 위한 전폭적 원재료 가격 할인 지원 및 고객 할인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당한 매출 향상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상생의 첫걸음에 불과하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님들이 직접 뽑은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다시 진정한 상생의 길을 만들어 보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