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아버지 체납 세금 3억1600만원 ‘돈 없다더니 언론에 알려지자 한 번에 완납’

유소연 아버지 체납 세금 3억1600만원 ‘돈 없다더니 언론에 알려지자 한 번에 완납’

 
골프손수 유소연 선수의 아버지가 16년간 밀린 세금 3억1600만원을 뒤늦게 완납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시는 4일 유소연의 아버지가 지방세 3억1600만원과 가산세를 지난주 납부했다고 밝혔다.
 
유소연의 아버지는 지난 4월 고가·대형 주택에 살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생활자 주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체납 사실이 알려졌다.
 
유소연의 아버지는 서울시 조사 결과 그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으며,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도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1년 이상 여러 차례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그는 "납부 능력이 없다"며 납세를 회피했다. 하지만 언론에 지방세 체납 사실이 보도되자 한 번에 체납액을 완납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