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4일 오후 반찬 전문 제조 업체 승화푸드와 차별화 도시락 신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신분남 승화푸드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화푸드 가산공장 본사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편의점 역할이 일상 생활 속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후레쉬 푸드 스토어(FFS)'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최상의 맛과 품질을 갖춘 도시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수한 반찬 제조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승화푸드와 손잡고 다양한 도시락 제품은 물론 신선식품 개발에도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이후 정승인 대표 등 관계자들은 제조 현장을 방문해 시설과 작업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상호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대표는 “향후 편의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도시락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후레쉬 푸드 스토어”라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협력사를 지속 발굴해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도하는 동시에 상생의 길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