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첨단자동차기술콘퍼런스(ICAT)는 국제그린카전시회와 연계,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ICAT는 전남대 자동차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다. 1995년부터 전남대학자동차연구소가 개최한 차세대자동차기술 국제심포지엄을 확대 개편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지역 특화컨벤션으로 선정돼 국가가 지원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했다. 자동차 관련 연구소가 총집결한 가운데 미국·독일·일본·영국 등 8개국 대학 자동차연구소, 연구센터, 자동차 회사 및 부품회사 전문가 16명이 첨단 자동차 기술 발전과 흐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고효율 내연기관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정책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주제를 다룬다.
'클린 투모로(Clean Tomorrow)'를 주제로 △고효율 및 무공해 내연기관 엔진 △연료 전지 차량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량화 및 차량 제어 네 가지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연료전지 전문가인 아카리 하야시 규슈대 교수는 '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PEFC) 음극 촉매 개발과 그들의 성능 저하 메카니즘'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독일 전기차 전문가인 게런 메이어는 '도로 교통의 전력화를 위한 유럽 전략 계획 및 로드맵'을 소개한다.
주니어 세션에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구두 7편과 포스터 35편 논문을 발표한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자동차 연구 및 산업 전문가의 첨단자동차기술 발전과 흐름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라면서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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