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제12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관 디스플레이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 미래상을 조망했다.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은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간 기술 교류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5일에 미래 디스플레이 전략 대토론회, 우수 연구자 포상 등 개막식을 개최했다. 6일과 7일에는 분야별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공개 평가한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상무, 남태형 SBI컨설팅 대표, 김학선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나서 디스플레이 산업 미래를 살펴봤다.
토론회에서는 이신두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김용석 홍익대 교수, 이문형 숭실대 교수, 신규순 동진쎄미켐 연구소장과 기조연설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스플레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에 기여한 연구성과 우수자에게 포상했다.
△박원서 LG디스플레이 수석 △이재승 AP시스템 이사 △박경완 테라세미콘 부장 △조남성 ETRI 그룹장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진성 한양대 교수 △오민석 KETI 책임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을, △김창환 LG화학 부장 △김윤혁 HB테크놀로지 팀장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한국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가진 TV,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공공·건축용 시장 등 융·복합 분야에서도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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