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닷컴(대표 김기록)은 지난 상반기 해외 직접판매(직판) 오픈마켓 'OKDGG'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9%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35%), 일본(18%), 홍콩(12%)이 1~3위를 차지했다. 대만(11%), 캐나다(8%) 기타국가(16%)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국가별 매출 비중 수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K-팝 등 한류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해 상반기 4위에서 올해 7위로 내려 앉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놓고 우리나라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기 상품으로는 패션의류(38%), K-POP 및 한류상품(32%), 화장품(13%), 패션잡화(11%), 기타상품(6%)이 꼽혔다.
김은희 코리아센터닷컴 OKDGG 총괄팀장은 “지난 상반기 중국과 외교 마찰 상황에서도 3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한국산 상품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