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지난 3월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 이후 VIP 이상 고객 주문 건수가 1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월 평균 주문 고객은 이전보다 7% 상승했다.
VIP 이상 멤버십 고객의 연령별 증가율은 20대 71%, 30대 71%, 40대 48%로 나타났다. 생필품 카테고리에서 단골 고객층이 두텁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생필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 1월 대비 24% 상승했다. VIP 이상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VIP 클럽 매출은 월 평균 400%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3월 '주문금액'과 '구매건수'를 완화한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 VIP는 월 10건이상 및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다.
11번가는 △신규·휴면 고객 구매 활성화 지수인 'Welcome(1건 이상 구매)' 고객 수가 114% 증가 △VIP 이상(VVIP,VIP) 멤버십 고객 주문건수는 18% 증가 △VIP 이상 고객 월평균 주문금액 7% 증가 등을 성과로 각각 꼽았다.
김문웅 SK플래닛 11번가 본부장은 “11번가 고객의 쇼핑 경험과 구매습관이 재방문을 유도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고객 요구를 소화하기 위해 한층 세분화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