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가 지원한 제품,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성시헌)은 KEIT가 지원한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엠도흐멘코리아가 각각 7월 이달의 산업기술상에서 '신기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사업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착용형 손기능 보조기구(제품명 그립잇)는 기존 착용형 로봇 요소들을 적용해 다양한 물체를 강한 힘으로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KEIT의 지원으로 개발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착용형 손기능 보조기구 '그립잇'
KEIT의 지원으로 개발돼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착용형 손기능 보조기구 '그립잇'

구동기와 착용부 크기 및 가격을 낮춰 상용화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KEIT로부터 2억6800만원을 지원받아 개발됐다.

엠도흐멘코리아가 개발한 차세대 자동차 내장재 섬유용 UV흡수제는 고에너지 흡수성 제품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섬유용 UV흡수제를 전량 수입해왔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4세대 제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KEIT로부터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됐다.

이달의 산업기술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월간 R&D정보지 '이달의 신기술'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