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스마트프런트 'IoT 이노베이션어워드' 대상

야놀자 스마트프런트가 'IoT 이노베이션어워드 2017'에서 스타트업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야놀자 제공
사진=야놀자 제공

이번 시상식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한다. 7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뽑는 행사다. 올해는 스마트홈·가전, 건강·의료, 교통, 에너지, 환경, 스마트시티, IoT 솔루션 등 12개 분야에 걸쳐 53개 업체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스마트프런트는 IoT 기반 통합 숙박 플랫폼이다. 객실운영과 자동화, 예약·광고 집행을 한꺼번에 관리해준다. 채용과 부동산 정보 조회, 비품·침구 구매 업무도 돕는다. 야놀자가 운영하는 숙박업 구인·구직 및 경영지원 포털 사이트 '호텔업' 서비스와도 연동돼 있다. IoT 전문 기업 커누스와 함께 개발, 지난해 10월 선보였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출시됐다. 야놀자 12년 숙박사업 노하우가 담겨있다. 야놀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간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Io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숙박업계 서비스 질과 고객 편의성을 높여온 결과”라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숙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