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웬즈데이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뮤지션으로 싱어송 라이터 '문문'을 선정해 8월2일부터 30일까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웬즈데이 프로젝트'는 실력이 뛰어나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들에게 5주에서 7주에 거쳐 수요일마다 콘서트를 열어주는 프로젝트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뮤지션 '문문'은 4월 인기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정국이 언론매체에 '문문' 앨범 수록곡인 '비행운'을 소개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KT&G 상상마당 대관지원 프로그램인 '나의 첫 번째 콘서트'에선 예매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다음달 8월 2일부터 개최되는 '웬즈데이 프로젝트'는 '문문, 여름달'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며 매 회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대중에게 다양한 장르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가능하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 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예술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T&G는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밴드 디스커버리'와 '써라운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주류 예술인들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T&G 상상마당은 한 팀의 뮤지션으로 기획되는 '웬즈데이프로젝트' 일환으로 2012년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을 시작으로 펑크록밴드 '옐로우몬스터즈', 뮤지션 '선우정아', '두번째달', '고상지'를 선정해 5주에서 7주간 장기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