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이력서에 사진·학력·가족관계 등 OUT" 면접에서도 X

사진=YTN 캡쳐
사진=YTN 캡쳐

블라인드 채용이 이달부터 도입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고용노동부는 "이달 중 332개 모든 공공기관에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뒤,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빠지는 항목으로는 가족관계, 출신지, 그리고 사진 등 신체조건 등이고 대신 직무와 관련한 교육·훈련이나 자격증, 경력사항 항목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력서 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인적 정보를 볼 수 없고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없다.

한편, 지방공기업 149개는 인사담당자 교육을 거친 뒤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