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소설가 이외수가 지난 3년간 암과 싸워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는 이외수와 김승현, 일라이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외수는 지난 3년의 투병생활을 떠올리며 "오래도록 투병 생활을 했다. 위암, 폐기흉이 와 극복했더니 유방암 와 병마와 3년정도 싸웠다"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털어놨다.
이에 아내 전영자는 "어느 한 부분만 도려내는 줄 알았는데 위를 다 없앴다는 거다. 나도 쇼크가 와서 어떻게 살지? 살아날 수 있을까? 싶었다"며 "(극복해서) 기쁘고 신기하다.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