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이슈] 김태리, 아가씨→미스터 선샤인으로 ‘국민배우’ 등극할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7/06/cms_temp_article_06093233264638.jpg)
김태리가 김은숙 사단 ‘미스터 선샤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태리는 2014년 CF로 데뷔해 영화 ‘아가씨’로 대중들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는 극 중 숙희 역을 맡아 당차고 씩씩하지만 한 여성으로서의 동성애를 잘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태리는 ‘아가씨’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부일영화상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김태리는 영화 ‘1987’ 에 출연하며 민주화 운동에 휘말린 대학생 연희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김태리는 김은숙 사단의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해 이병헌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김태리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기도 하다.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두 사람의 세 번째 작품의 뮤즈로 김태리가 낙점된 것.
몽환적인 마스크와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미 대중들에게 인정 받은 김태리와 김은숙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