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지난해 10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생활소품 시리즈 '프렌즈 에브리데이' 시즌2 상품 '프렌즈에브리데이 여행 키트'를 6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프렌즈 에브리데이 여행 키트' 3종은 기존 트레블 키트와 차별화된 구성 소용량 상품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여성을 위한 '데일리 클렌징 키트', 남성을 위한 '쉐이빙 키트'와 자신만의 키트를 만들 수 있는 '화장품 용기 세트'로 구성됐다.
'데일리 클렌징 키트(7900원)'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의 어매니티에 포함되지 않아 여행시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폼클렌저, 리무버, 클렌징 티슈 등 메이크업 클렌징 용품과 서양장미꽃수가 함유된 페이셜 크림이 담겼다.
'쉐이빙 키트(6900원)'에는 1회용 3중날 면도기와 쉐이빙과 클렌징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폼클렌저와 함께 남성용 헤어왁스, 올인원 크림이 들었다. '화장품 용기 세트(4500원)'에는 펌핑용기, 크림용기 등 5가지 미니 사이즈 공병으로 구성됐다.
이들 상품 패키지에는 20~30대 여성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상품 특성에 맞춰 해당 연령층이 선호하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를 입혀 사용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상품명을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했다.
프렌즈에브리데이 생활소품은 중고생은 물론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작년 동기 대비 해당 카테고리 상반기 매출 23.6% 신장을 견인했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여행, 야근 등 소용량 제품이 필요할 때 별도로 챙겨야 했던 미용용품을 모아 알차게 구성한 실속 상품”이라며 “CU는 지속적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하여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