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전 본원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사에게 최신 천문학 동향을 전달하는 자리다.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 천문관측 활동에 특화된 중급과정을 마련했다. 또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으로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직 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전공의 천문연 연구원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한국 천문학의 현주소, 전통 천문학, 천체망원경 사용법, 밤하늘 관측법과 별자리 찾기, 태양 관측 및 흑점촬영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강연을 실시한다. 외계행성 탐색, 빛 공해 등 천문학계 이슈 정보도 제공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