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선생님을 위한 천문교실 마련

2016년 열린 천문연 하계 교원천문연수의 모습.
2016년 열린 천문연 하계 교원천문연수의 모습.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전 본원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교원천문연수는 현직 교사에게 최신 천문학 동향을 전달하는 자리다.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 천문관측 활동에 특화된 중급과정을 마련했다. 또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으로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직 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전공의 천문연 연구원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한국 천문학의 현주소, 전통 천문학, 천체망원경 사용법, 밤하늘 관측법과 별자리 찾기, 태양 관측 및 흑점촬영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강연을 실시한다. 외계행성 탐색, 빛 공해 등 천문학계 이슈 정보도 제공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