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을 위해 국내 대체투자 분야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위탁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PEF 위탁운용사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제이케이엘파트너스다. 중앙회가 약정한 투자금액은 1000억원으로 운용사별 200~300억원 규모 자금을 위탁하게 된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CIO)은 “노란우산공제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 업무 프로세스를 제도화했다”며 “국내 블라인드 PEF 운용사를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정한 것은 노란우산공제 출범 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2017년 하반기 국내 벤처캐피털(VC)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우량 전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