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맑은 공기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 개최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7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맑은 공기 도시를 조성하고 공기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7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맑은 공기 도시를 조성하고 공기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맑은 공기 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친환경 도시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7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맑은 공기 도시를 조성하고 공기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와 시의회, 전남대,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 테크노파크, 국제기후환경센터, 한국공기안전원, 광주산학연협의회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공기산업 분야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위협 요인을 지역발전의 기회 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의 체계적 정비, 정원 도시 조성, 공기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친환경 스마트자동차산업 육성 등 친환경적 도시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윤장현 시장은 “맑은 공기와 물, 먹거리가 있는 토양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과 기술, 인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광주시는 이번 비전 선포에 참여한 연구기관, 대학 등과 이러한 환경적 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맑은 공기 도시 조성과 친환경적 경제성장을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패널들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공기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광주는 광산업, 자동차·에너지 산업 등 연관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최적지로, 공기산업이 집중 육성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