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에 국내 우수 기계 제조기업 12개사 참가 지원](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2629_20170710102946_384_0001.jpg)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1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에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 기업 12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CIS 지역 최대 산업박람회인 이 전시회는 올해 8회째를 맞아 '스마트 제조, 글로벌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력공학기술, 기계공학과 기계부품, 산업자동화, 사물인터넷(IoT), 금속가공, 용접 등 4개 세부전시로 구성됐다.
전시회가 열리는 예카테린부르크 시는 철강, 야금공업 등 생산시설이 밀집한 중공업도시이다. 지리적 요충지다. 제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산진은 MOU체결을 통해 내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에 3000㎡ 규모 동반국가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95개국 65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는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기산진과 코트라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에서는 케이시시정공, 유진테크 등 12개사가 공압 ,유압실린더, 마찰용접기, 체인호이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협회에서 구성한 사절단 22개사 30여명이 전시회 참관후 한-러 비즈니스 포럼과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격 러시아 시장 공략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