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에 국내 우수 기계 제조기업 12개사 참가 지원

기계산업진흥회,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에 국내 우수 기계 제조기업 12개사 참가 지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1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에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 기업 12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CIS 지역 최대 산업박람회인 이 전시회는 올해 8회째를 맞아 '스마트 제조, 글로벌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력공학기술, 기계공학과 기계부품, 산업자동화, 사물인터넷(IoT), 금속가공, 용접 등 4개 세부전시로 구성됐다.

전시회가 열리는 예카테린부르크 시는 철강, 야금공업 등 생산시설이 밀집한 중공업도시이다. 지리적 요충지다. 제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산진은 MOU체결을 통해 내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에 3000㎡ 규모 동반국가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95개국 65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는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기산진과 코트라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에서는 케이시시정공, 유진테크 등 12개사가 공압 ,유압실린더, 마찰용접기, 체인호이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협회에서 구성한 사절단 22개사 30여명이 전시회 참관후 한-러 비즈니스 포럼과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격 러시아 시장 공략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