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0일 신규 취항한 '제주~오사카' 노선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탑승률이 98.3%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취항 당일과 7월 2일, 7월 4일의 경우 전체 189석이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이번 달부터 새롭게 출발한 부산발 노선은 부산 첫 취항이라는 뜻 깊은 의미를 반영하듯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취항 당일부터 4일까지 '부산~오사카' 노선 평균 탑승률 95.2%, '부산~다낭'은 96.8%를 보였다.
총 11개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국제선 탑승객 비중이 이미 60%를 넘어섰다. 또 국제선이 없는 광주공항의 경우도 지난 2014년 9월부터 취항한 '광주~제주' 노선만으로 누적 수송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7월까지 새롭게 개척한 6개 노선 중 무려 5개의 노선이 대구와 제주에서 뜨는 노선이었다. 또 오는 9월 2일에는 제주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노선의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