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은 청춘에게 힘이 되는 서평 캠페인 '청춘 동기부여 서평한장'(약칭 '청춘 동서')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춘들의 독서 및 한국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나아가 이들이 문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힘을 북돋아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청춘 동서'는 '동서식품이 청춘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SNS 서평 이벤트', '청춘 동서 청춘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NS 서평 이벤트는 10일부터 8월8일까지 총 4주 동안 각 주차 별 주제에 맞는 책에 대한 감상을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주차 주제는 '청춘의 시기, 사랑', 2주차는 '청춘의 원동력, 희망', 3주차는 '청춘이 키우는 꿈', 4주차는 '청춘이 바라는 행복'이다. 응모자 중 1000명에게는 희망하는 도서를 증정한다.
청춘 동서 라이브 북콘서트는 SNS 서평 이벤트 응모자 중 40명을 초청해 청춘 문학 토크, 우수작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8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젊은 비평가로 주목 받는 허희 평론가의 사회로, 신선한 소재와 감각 있는 문체의 작품들로 알려진 김중혁 작가가 문학을 통해 이 시대 청춘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라이브 북콘서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해 누구나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 예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여성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 사업으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1989년부터 매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동서문학상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각양각색의 작품을 응모하면서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