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배용철 치과대학 교수가 이끄는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산업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진을 발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분야 육성 및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이학과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 분야로 나눠 지정하고 있다.
MRC에 선정된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연구센터는 향후 7년간 8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손상된 뼈와 신경을 치료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두개안면 손상시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신경과 뼈 손상의 통합적 기능회복을 위한 기초 및 실용화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배용철 교수는 “이번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 시대 당면한 치의학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 세계 치의학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연구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