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문길주)는 내달 25일까지 재외국민과 외국인 학생 총 11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구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UST 사전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을 원하는 캠퍼스, 출연연 스쿨에 배치해 연구과제 참여와 지도교수 멘토링을 제공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최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있게 하고,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
24개국, 총 147명의 학생이 인턴십에 지원했다. 미국 및 캐나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터키 등 다양한 대륙과 국가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인턴 참여 학생들은 본교 외국인 학생과 동등한 수준의 보험 혜택을 받는다. 항공료,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이번 인턴십은 UST가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본격 추진하는 '영 브레인 리턴' 사업의 첫 단계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