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이스라엘에서 최고의 슬로우 주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이스라엘 메인 방송 채널 'Channel 2' 리뷰 전문 프로그램 '세이빙 쇼'가 휴롬알파를 슬로우 주서 1위로 선정했다.
'세이빙 쇼'는 외부 전문가가 게스트로 참여, 진행자와 특정 제품군을 사용해보고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70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총 네 개 브랜드 슬로우주서 제품 비교 시연을 통해 주스 맛과 착즙력을 테스트했다. 이 중 휴롬알파는 착즙력이 가장 우수했다. 휴롬알파에서 짜낸 주스는 건더기가 없어 목넘김이 좋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휴롬은 지난 1월에도 이스라엘 뉴스 채널 '뉴스10'에서 최고의 주서기로 선정된 바 있다.
김재원 휴롬 김대표는 “중동 주력 시장이자 코셔 인증을 적용하는 등 식생활 관리가 철저한 이스라엘시장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돼 고무적이다”면서 “앞으로도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에서 현지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활동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휴롬은 지난 2011년 중동지역에 처음 진출한 후 이스라엘 시장의 주서기 브랜드 20개 중 프리미엄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휴롬은 이스라엘 외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이란까지 중동 지역 총 7개국에 진출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