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29개사 선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29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역 53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출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 및 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29개사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뽑았다. 지난해 상반기 20개사에 비해 45% 증가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3개 수출 지원기관의 각종 우대 지원 혜택을 받는다.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제도는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기관 우대지원 외에 국가의 수출역량 인정으로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 또한 크다”고 말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 나눠 지정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현재 광주·전남지역에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총 92개사로 늘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