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이달 26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남북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내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게 될 남북도로 1단계는 총연장 12.7㎞를 6～8차선까지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완공이 목표이다.
남북도로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다. 새만금의 대동맥이자 교통물류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