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강남지역 VVIP 고객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 '도곡센터'를 10일 새로 개점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도곡센터는 강남구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 1차 인근 SEI 빌딩 6층에 위치했다. 개인고객전담 직원, 포트폴리오 카운슬러와 투자, 보험, 대출, 외환 전문가 등 전문 상담 인력 50여 명을 포함하여 총 70여명이 근무한다. 한국씨티은행 자산관리(WM)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고객 상담실(26개)을 구비했다.

도곡센터는 '씨티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존', '씨티골드 존'에 배치된 고객상담실 외에도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와 투자·부동산, 법률, 세무 등 특별 강연이 진행 될 세미나실 등을 구비했다.
10억원 이상 예치 자산가군으로 구성된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CPC)' 상담실과 라운지, 세미나 공간까지 전체 면적 3분의 1이상을 '씨티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존'으로 구성했다. 각종 세미나를 위한 무빙 라운지와 호텔 북카페형 라운지, 10개의 일대일 고객 상담실로 꾸몄다. 포트폴리오 카운슬러와 보험전문가 등이 팀을 이뤄 '팀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골드 존'은 씨티골드 고객(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 대상 공간이다. 상담실 16개가 배치됐다. 씨티골드 전담직원이 씨티 모델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자산 관리 상담시스템 (Total Weath Advisor, TWA)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 모델포트폴리오는 400여명 이상의 글로벌 리서치 전문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시장과 자산군별 시장전망을 분석해 고객 투자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자산 배분 및 투자 방향을 수립한다.
브렌단 카니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그룹장은 “씨티은행은 팀기반 WM서비스 제공으로 2017년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투자상품 판매 23% 증가하고 지난해 6월 대비 WM고객군 별로 5~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개점한 강북지역 서울센터와 오늘 개점한 강남 도곡센터를 쌍두마차로 VVIP고객 점유율을 더욱 높여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에서 CPC 및 씨티골드 고객 50%, 투자자산규모 100% 증가라는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