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승준의 성장 스토리가 게재된 인터넷 카페 ‘쭌스토리가’ 폐쇄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카페를 운영 중이었던 지승준의 어머니 윤효정 씨는 당시 “올리는 마지막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전부터 생각하던 건데 정말이지 너무 오랫동안 한 것 같다”며 “우리 준이 4살인가 가족들 보려고 만든 카페인데 다 클 때까지 이렇게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오랫동안 준이를 기억해주시고 예뻐해주실 줄은 몰랐다. 아이가 성인이 되었는데 엄마가 아이 사진을 올릴 수 없지 않나. 아무것도 아닌 아이를 이렇게나 생각해주시는 게 너무 황송하고 감사해서 가끔 사진을 올렸는데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윤효정 씨는 “긍정적이고 예의바르게 제 몫을 하며 살아갈거니 지금까지처럼 마음으로 응원해달라”며 “지금까지 준이랑 저희 가족에 좋은 시선 보내주시면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