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에 승용차 돌진…손님 5명 중·경상 '생명에는 지장 없어'

사진=SBS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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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한 건물 1층 카페전문점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손님 B씨는 다리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씨 등 손님 4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지하주차장 입구로 올라와 우회전하려 했는데 길이 좁아 잠시 후진한 뒤 다시 가속 페달을 밟았는데 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당황해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추가 조사와 차량 감식을 진행해야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