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7/11/cms_temp_article_11095339417011.jpg)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잠수교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밤 9시부터 잠수교 보행자 통행을 금지했고 11일 새벽 2시부터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5시 현재 잠수교 한강 수위는 6.51m이고 지금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이 되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이 되면 차량 통행도 막는다.
경찰은 밤사이 쏟아졌던 수도권 집중호우는 대부분 그쳤지만, 팔당댐이 방류를 시작한 이후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