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7] 산업부문 국무총리상 'LG화학'

LG화학(부회장 박진수)이 산업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나노 소재 기반의 초고성능 역삼투 분리막 제조 기술 개발
나노 소재 기반의 초고성능 역삼투 분리막 제조 기술 개발

LG화학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독자 복합나노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를 통해 높은 염제거율과 투과유량 성능을 지니는 역삼투 필터 개발을 완성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역삼투압 분리막은 고염제거율, 고유량 성능을 보유해 기존 대비 낮은 압력으로도 동일한 수질을 생산하거나 공정을 축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또한 시장 선도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는 역삼투 분리막 개발로 수출 증대 효과와 시장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로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회사가 개발한 나노소재는 역삼투 분리막 프리볼륨(Free volume)을 제어할 수 있다.

해수담수용 필터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다. 현재는 산업용, 가정용 필터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외 물부족 현상과 수질 환경 오염으로 새로운 수자원 공급원 개발에 관한 이슈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개발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해당 개발 제품에 대한 올해 예상매출액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수처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1947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 활동으로 한국의 화학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화학기업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LG화학은 2025년 '글로벌 TOP5' 화학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올해 R&D분야에만 사상최대인 1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투자 규모를 10%이상씩 늘려가는 등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