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거꾸로 수박바',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 판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3381_20170711145845_972_0001.jpg)
롯데제과가 편의점 CU와 함께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 인기가 뜨겁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첫날 6월29일 2000개에 불과하던 제품 판매량이 10일이 8일에는 하루 13만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7월 CU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개로 1초에 1개 이상 팔리고 있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각 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줄 이었고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장마철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누리꾼들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거꾸로 수박바'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 매출 또한 40% 가량 늘었다. 비교 시식을 하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롯데제과에서 5월말 출시한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의 파우치 제품들도 한 달 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는 등 최근 출시한 빙과 신제품들이 잇따라 주목 받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