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SBA 측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상암동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스마트 팩토리' 테마의 '제 3회 SBA서울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서울혁신포럼'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연 및 토론으로, 중소기업인에게는 최신 트렌드와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3회 포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독일 제조기업들의 혁신사례와 국내 스마트팩토리 현황, 제조공정 혁신 따른 일자리 변화 등 최신 이슈를 공유한다.
행사구성으로는 하희탁 보쉬(BOSCH)코리아 이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보쉬의 가공·조립 제조공정 혁신 사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공정 변화와 제조업의 미래(정대영 SAP코리아 부문장) △국내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모델 구축 사례 및 HR 전략(조용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과제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박한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이사 △김태진 서울산업진흥원 산업혁신연구소장 △남수혁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사 등과 연사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간에는 패널간의 담론은 물론 실시간 오픈채팅방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방법과 지원책에 대한 현실적인 궁금증을 다룬다.
주형철 SBA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테마의 제3회 SBA서울혁신포럼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이 비용절감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준비해야 할 혁신과제와 일자리 변화 등을 알아보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울산업진흥원은 매월 서울혁신포럼을 통해 실제 기업 리더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서울혁신포럼은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사전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