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행사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BP홀딩스그룹(대표 우샤오젠)과 BP홀딩스코리아(대표 이창구)가 9월 8~10일 3일간 중국 항저우시 절강 세계무역센터에서 '한중 기술혁신 중소기업 항저우 박람회'와 '한중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저장성 선전부, 항저우시,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후원한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400여곳이 참석한다. 초소형 전기차(NEV), 친환경 에너지, 하이브리드 오토바이, 아트 모션 프레임, 가상·증강현실(VR·AR)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가한다.
중국 유명 파워 블로그 왕홍도 수백여명 초청한다. 왕홍은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과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 직접 국내기업 제품 판촉에 나선다.
한중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도 연다. 대상은 차이나드림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한국M&A센터는 최근 대회 참가 기업을 뽑았다. 예선전을 거쳐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중국 스타트업 5곳과 투자유치를 위한 배틀 형식 경쟁을 펼친다.
최종 선발된 3곳은 3800만원 상당 우승 상금을 거머쥔다. 중국 안지현 지역에서 창업할 기회도 얻는다. 홍콩에 본사를 둔 BP홀딩스그룹은 IT·자동차, 신에너지·환경, 화장품·백신, 유통·물류, 교육·테마파크 등 5개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