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G밸리 입주기업 유망 기술 이전 설명회

산단공, G밸리 입주기업 유망 기술 이전 설명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2일 서울 구로구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입주기업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2017 G밸리 IP-PLUG 우수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입주 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G밸리 입주 기업의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려고 지난해 4월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중개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수요조사로 기술이전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실무적인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 5월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와 기술이전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ETRI 등 5개 기술공급 기관을 포함 총 8개 기술이전 관련 기관과 G밸리 입주기업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열렸다. 1부에서는 ETRI홀딩스, IITP 등 기술이전 지원기관의 지원사업 소개와 신용보증기금의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2부는 기술 이전이 가능한 IT 분야 9개 주제의 유망 기술을 발표하고, 3부에서는 일대일 기술 이전 상담을 했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G밸리 입주기업의 기술 이전 인식 제고를 위해 관련 세미나 개최와 지속적으로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R&D 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윤철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대학과 연구소 등 기술공급 기관에서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매출 신장은 물론 R&D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