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체육연합 창립준비위원회(대표 문경환)는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중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남북민족통일평화마라톤축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6년 5월 1일 남과 북은 "남북민족통일마라톤축전" 개최에 합의했으나, 추진되지 않다가 이번 민족문화체육연합 설립을 통해 내년 6월, 파주~개성간 42.195km구간에서 개최할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창립총회에는 공동대표 단장을 맡은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규백 의원을 비롯한 70여 명의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민족문화체육연합의 창립을 축하했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