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2차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설학과는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 아동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 학과다.
또 실습이 필요한 회화, 실용음악, 패션학과 등은 교사 내 아트스튜디오/페인팅룸, 연주실/합주실, 쏘잉룸 등 실습공간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교수의 1:1 실기 지도도 가능하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이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 한 학기 100만원 내외다. 이는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에 불과하며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또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입학 첫 학기에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준다.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매 학기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현재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2만 7,913명에 이른다. 또한 조기 졸업 제도, 복수 전공과 부전공, 수강유예 제도 등 학생 중심의 편리한 학사제도와 병역연기 및 학자금 융자 혜택,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등도 지원된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