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프랑스 영부인에 “몸매 엄청 좋다” 성희롱 논란 ’아래로 훑어 보기까지‘

트럼프 프랑스 영부인에 “몸매 엄청 좋다” 성희롱 논란 ’아래로 훑어 보기까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영부인에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사고 있다.
 


프랑스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나폴레옹의 묘역이 있는 프랑스 파리의 군사기념시설 앵발리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에게 다가가 “몸매가 엄청 좋으시다. 아름답다(You‘re in such good shape)”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과 마크롱 대통령도 함께 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기자는 “마크롱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영부인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던 중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짓 여사를 위 아래로 훑어본 뒤 문제의 발언을 꺼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는 칭찬을 가장한 성희롱 발언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